2024. 11. 26. 15:46ㆍ잘먹고 잘살자/도전 과제 달성
지난주쯤에 발라트로 올업적을 달성해냈습니다 하하


당연히 완벽주의자++ 업적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나머지 업적들을 다 깨고난 시점에 골드스티커가 절반 좀 안되게 붙어있었고, 마지막으로 깬 골드 스테이크 런에서 마지막 전설조커 스티커를 받았기 때문에 전설 스티커를 위해 노가다를 할 필요는 없었네요.
초반 전략은 애니글리프덱(보스 잡을 때마다 더블태그 주는 덱)을 계속 플레이해 네거티브 태그를 잔뜩 쌓아서 랜덤 네거티브 조커들을 수집하는 작전이었습니다.
근데 이 작전은 일단 앤티 6~8에 네거티브태그가 나와줘야 유효하고, 다른 덱과 달리 아무런 이점 없이 게임을 해야하기 때문에 (더블태그를 사용하기 전까지) 클리어 자체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네거티브 조커를 쌓을 수 있는 타이밍이 많이 나왔습니다.
스티커를 한 70%정도 쌓고나면 그 다음부턴 도움이 되지 않는 조커(팔면 보스 무효화, 마이다스마스크 등 점수에 관여하지 않는 대부분의 조커)와 1페이지 조커들 (특정핸드 플레이시 +mult 또는 +chips)을 마지막까지 들고있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조커슬롯이 하나 더 있는 블랙덱으로도 해봤는데, 이 덱은 클리어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대부분 강한 빌드는 성장형 +mult 카드들 (버스, 슈퍼노바, 그린조커 등)을 쌓으며 시작하는데, 블랙덱은 핸드가 적어서 이게 원활하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애용한 덱은 고스트덱 (hex를 들고 시작하는 덱)이었습니다. 이게 참 좋은게 조커슬롯 하나를 낭비해도, hex 덕분에 어느정도 보완이 된다는 점입니다. 조커슬롯 한개가 x1.5 인건 평균적인 조커보다 강력하기 때문에, 초반에 나온 조커가 좋든 나쁘든 hex를 써두면 후반 가서도 밸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또 첫 상점에서부터 리겜을 할지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입니다. 애니글리프덱의 경우 후반을 가서야 네거티브가 나올지 안나올지 알 수 있는데, 고스트덱은 첫 상점에서 좋은 조커나 스티커가 없는 조커가 안나오면 바로 리셋을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가끔 나오는 immolate(5장 제거 후 20골드)나 ankh(조커 복사. 주로 hex시킨 카드를 복사), ectoplasm(손패-1, 조커에 네거티브) 카드들로 밸류업을 땡기거나 보라/파랑/노랑 seal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큰 역할을 해줍니다.

추가로 전설카드가 스티커가 필요하신 분들은, 타로카드에서 전설카드가 나올 확률이 0.3%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것같습니다. 1안티의 스킵태그에서 타로카드가 나올때까지 리셋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왠만하면 원페어 빌드로 가는게 좋은데, 그 이유는 덱에 카드를 추가하는 조커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거의 원페어 빌드로 플레이했고, 가끔 플러시도 사용했습니다. 어느정도 스티커를 붙이시고 나선 조커슬롯 하나는 스티커용으로 비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5개정도 남았을 때가 어려웠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와줘서 금방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마지막 조커는 glass joker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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