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제주도 여행 (2021.7.9~11)

2021. 7. 13. 13:24잘먹고 잘살자/일기장

이번에 제주도를 갔다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여행이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불안해 하면서 갔다왔네요

(오자마자 검사해서 음성 나왔답니다~!)

날도 너무 덥고 해서 일정이 미술관-밥-미술관-밥 이런식이었답니다

 

밥먹은 곳들

 

순천 미향 - 제주 삼합

여기선 문어+전복+흑돼지(삼겹살)을 매콤한 양념에 주는 제주 삼합을 먹었습니다.

기본맛인데도 꽤 맵더라고요~

비주얼은 문어가 압도적이지만 흑돼지와 전복이 맛은 제일 좋았습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뒤에 성게미역국도 시킴!

 

산지물 - 한치와 물회

제가 제발 한치 한번만 먹자고 해서 온 식당입니다.

한치회를 시킬까 물회를 시킬까 고민끝에 한치회랑 모듬물회를 시켰습니다.

회는 머 당연 맛있었지만 이 물회가 양념이 많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전복이나 한치도 엄청 달았습니다.

활한치회는 5만원이었는데 좀 비싸지 않았나...

그래도 이번 여행 best 식사 드립니다.

 

best 물회

 

곰막 - 성게국수, 고등어회

성게국수와 고등어회를 먹은 식당입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고등어회가 그렇게~ 맛있진 않았네요.

성게국수는 성게맛이 아주 많이 나서 좋았습니다.

근데 면이 좀 굵어서 면맛이 많이 나서 국물을 계속 같이 마셨습니다.

 

밥이 떡이었어요

 

대풍미락 정육식당 - 흑돼지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

흑돼지를 이곳에서 먹었습니다.

머 고기니까 당연히 맛있었지만 특히 목살 가브리살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진은 삼겹살

 

해오반 - 전복뚝배기 정식

한상 차림으로 나오는 식당인데, 전복 뚝배기가 맑은국물에 매콤하게 나옵니다.

정말 맛있었고 같이 나오는 전복회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저렇게 썰려 나온건 처음 먹어보는데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뚝배기에도 큰 전복이 3개나 들었답니다

 

동생이 시킨 보말죽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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